강아지의 첫 동물병원 방문 준비
반려견이 새로운 가족이 되었습니다. 장난기 많은 새끼 강아지 시기를 거쳐 어엿한 성견이 될 때까지, 이제 보호자는 모든 성장과정에서 반려견의 건강을 책임져야 합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새 식구가 된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오기 전, 강아지의 첫 동물병원 방문을 예약하세요.
이 글에서는 강아지 건강에 필수적인 동물병원 첫 방문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다룹니다. 예방접종 일정, 대기실에서의 긴장감 해소 방법,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수의사는 반려견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집에 새로운 반려견을 데리고 왔다면, 가능한 빨리 첫 번째 동물병원 방문 일정을 잡으세요.
책임감 있는 브리더나 보호소에서 온 강아지라면 브리더나 보호소에서 이미 반려견의 건강 검진을 실시했겠지만 가능한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가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의사는 보호자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고, 반려견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방문 횟수가 늘면서 수의사는 반려견의 건강 이력을 자세히 알게 되고, 반려견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는 나중에 강아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병원 첫 방문 시에는 꼭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새로운 반려견을 데려오기 전에 병원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 반려동물을 키웠거나 현재 키우는 반려동물이 있다면 이미 동물 병원의 연락처를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사전에 잘 알아보고 반드시 해당 병원을 방문하거나 전화해 보세요. 병원의 분위기와 전반적인 환경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병원은 청결한가요?
- 병원의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 리뷰가 좋은 병원인가요?
첫 방문 시에는 반려견의 관련 의료 기록을 모두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첫 동물병원 방문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새 식구가 된 반려견이 동물병원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의 4가지 방법으로 반려동물의 첫 수의사 방문을 준비해 보세요.
예약일 전에 반려견과 함께 잠깐 들러 병원을 확인하세요. 반려견의 불안을 최소화하려면 차분하게 충분한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이 병원에 미리 익숙해지면 검진 당일에도 편안함을 느낄 것입니다.
동물 병원까지 어떻게 가시나요? 걸어서 혹은 자동차나 자전거를 타고 가시나요? 미리 연습해 보세요. 조용한 공원 등으로 강아지와 짧은 외출을 하는 것은 반려견이 집을 나서는 것을 불안해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우 안전을 위해 이동장이나 캐리어를 준비하세요. 첫 수의사 진료 전, 먼저 반려견에게 켄넬 혹은 캐리어를 보여주고 적응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긍정적인 느낌을 갖도록 도와주세요.
반려견이 공격성을 보이거나 불안하게 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병원에 데려갔다고 하더라도 진료를 보러 온 다른 동물 혹은 예상보다 긴 대기시간 등 다른 장애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반드시 목줄을 채워주세요.
반려견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반려견이 병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다음과 같은 팁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는 담요와 장난감을 가지고 가세요.
- 조용한 곳에 자리를 잡으세요.
- 반려견의 행동을 관찰하세요.
- 가능한 한 침착함을 유지하세요.
- 반려동물과 대화하면서 안심시켜주세요.
반려견에 대해 궁금한 점을 수의사에게 문의할 수 있습니다. 수의사는 반려견의 건강을 함께 책임져주는 가장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가능한 한 반려견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해서 수의사가 반려견의 상태를 분명하게 알 수 있도록 하세요.
수의사도 반려견이 첫 검진을 받는 동안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강아지가 실수로 소변을 보거나 약간의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반려견을 달래주세요. 보호자와 수의사 모두가 첫 검진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더라도, 첫 검진은 모든 연령대의 반려견에게 어려운 경험입니다.
강아지 건강검진 사항
강아지의 첫 건강검진 시 수의사는 다음의 항목들을 확인합니다.
- 체중 측정
- 심폐음 청진
- 체온 측정 (항문을 통해)
- 구강 검진
- 눈, 귀, 코, 발 확인
- 피부와 털 확인
- 림프절 및 복부 촉진
- 기생충 유무 확인을 위한 대변검사
검진 완료 후, 반려견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수의사에게 자유롭게 문의하세요. 또한 처방받은 약이 있다면 보호자 스스로 투약 방법이나 처치방법을 완전히 숙지했는지 확인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강아지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을 꼭 예약하세요.
강아지 성장 프로그램 영양 권장사항
로얄캐닌 제품은 반려견의 성장에 따른 영양학적 요구에 맞춰 설계되었습니다. 나아가 반려견의 크기, 품종, 라이프 스타일,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맞춤 영양을 급여함으로써 건강한 반려 생활에 도움을 줍니다.
강아지의 사회화 훈련은 언제 시작하나요?
강아지의 생후 첫 3개월은 자신감을 키우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책임감 있는 보호자로서 가능한 한 빨리 강아지의 사회화를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회성 좋은 강아지가 되려면 강아지가 사람이나 다른 반려견들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사회성 있는 강아지는 새로운 풍경, 소리, 장소를 접했을 때 불안해하거나 공격성의 징후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브리더를 통해 만난 강아지들의 경우, 책임감 있는 브리더라면 어린 강아지들에게 사회화 교육을 진행해 강아지들이 새로운 사람이나 새로운 상황에 점진적으로, 조심스럽게 노출될 수 있도록 했을 것입니다.
아직 사회화되지 않은 강아지라면, 동물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것조차 큰 스트레스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강아지의 훈련 일정에는 사회화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 훈련을 위한 기본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생후 3개월의 강아지들은 주변의 대부분의 것들을 낯설게 느끼기 때문에 질감, 소리, 냄새 및 사람에 조심스럽게 노출시키세요.
- 반려견이 긴장하지 않도록 사회화 과정에 가족들이 모두 참여하세요.
- 엄격하게 대하는 것과 부드럽게 대하는 것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집 안에서 먼저 사회화 활동을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백신 접종 이후,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되면 반려견을 외부 자극에 노출시켜주세요.
- 안전하고 통제된 환경에서 다른 반려견과 만날 수 있는 훈련 전문 강습(퍼피 클래스)에 참여해 보세요.
성견을 입양했다면 반려견이 먼저 다른 사람이나 강아지에게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해 보세요. 만약 보호소에서 입양한 경우라면 강아지의 사회성에 대한 정보를 미리 얻을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훈련은 긍정 강화 방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장소와 사람에 조심스럽게 노출된다면 강아지들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많이 칭찬해 주세요.
질병 예방을 위해 병원을 자주 방문해 주세요.
반려견의 건강검진 주기에 대해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나이, 견종의 특성, 생활 방식 및 건강 상태를 포함한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려견 입양 후 첫 1년 동안은 병원을 자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필수 예방접종 외에 기생충 감염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반려견이 양치질을 심하게 거부하는 것과 같이 수의사의 개입이 필요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강아지의 성장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세요.
성견이 되면 매년 최소 한 번씩 예방접종을 위해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반려견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생각되더라도 매해 방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노견이 되면 더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은 수의사가 반려견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점진적인 체중 증가나 치아 문제 등 놓치기 쉬운 건강 문제들을 제대로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더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보호자는 반려견이 오래도록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랄 것입니다. 따라서 책임감 있는 보호자는 강아지를 맞이한 첫날부터 강아지의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 관리에 전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