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반려견을 위한 사료 급여
임신 기간에 맞춤 영양을 주는 것은 새끼들의 향후 건강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임신 기간에는 반려견의 행동과 식욕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 사항을 잘 살펴 필요한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임신한 반려견의 식욕과 사료 급여
임신 초기에는 일시적인 식욕 부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정상적인 현상이며 성장하는 새끼들을 돌볼 수 있도록 신체가 변하면서 식욕도 회복됩니다.
이런 점 때문에 달라진 식욕에 맞춰 사료 급여 일정도 바꾸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한 반려견의 사료 급여 시간을 바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반려견에게 적절한 영양이 일정하게 제공되지 않아 출산할 때 고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점만 추가로 고려하고 사료를 계속해서 규칙적으로 급여해야 합니다.
임신한 반려견을 위한 영양
임신 5주가 지나면 반려견의 에너지 필요량이 강아지들의 발달 속도에 맞춰 매주 10%씩 증가합니다. 이와 동시에 신체적 변화 때문에 섭취 능력도 제한될 수 있어 필요로 하는 영양을 소화할 수 없게 됩니다. 해결책은 에너지 밀도가 높은 고열량 음식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임신 마지막 삼분기인 42일 이후부터는 고열량 음식만 제공하여 임신 최종 단계를 잘 버틸 수 있게 해줍니다. 점점 더 많은 영양과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이러한 고열량 식단의 양을 출산 전까지 매주 10%씩 늘려주어야 합니다.
명심할 점은 임신한 반려견에게 보충제가 필요하지 않을 만큼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칼슘 같이 반려견에게 쉽게 줄 수 있는 일부 영양제는 임신 기간 동안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비타민 및 미네랄 조절에 지장을 주어 원치 않는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임신한 반려견의 체중 관리
임신 중인 반려견은 뱃속에 태어날 새끼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체중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건강과 안전한 출산을 위해서는 체중이 지나치게 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의 크기와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임신 중에 늘어나는 체중은 원래 체중의 25~30% 이하여야 합니다. 가장 좋은 체중 조절 방법은 임신 중에 매주 반려견의 체중을 재고, 변화하는 체중을 반영해 사료 분량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반려견에게 가장 좋은 체중을 알지 못하거나 사료 분량을 조절하는 자세한 방법을 알고 싶다면 수의사에게 연락해 반려견과 새끼 강아지를 위한 최선의 조언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의 임신은 고비이면서 모두에게 설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임신 진행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영양 균형이 잘 잡힌 맞춤 사료를 제공하면 어미와 새끼의 새 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신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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