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동포동 귀여운 우리 멍냥이, 방심하다가 어느새 비만으로..?” 로얄캐닌, 적정 체중관리 위한 3번의 골든타임 제시
- 자칫 방심하다가 ‘과체중, 비만’으로… 보호자들의 세심한 급여 관리가 필수
- ‘중성화 직후, 성년기 시작, 노령기 초입’, 적정 체중관리 위해 놓쳐서는 안 될 3번의 골든타임
- 로얄캐닌, 반려동물 생애주기, 건강상태에 맞는 올바른 체중관리법 제안
“통통해서 더 귀엽죠?” 보호자들의 흔한 생각이 사랑하는 반려견과 반려묘의 수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면, 과연 귀엽게만 볼 수 있을까?
비만인 반려견과 반려묘의 기대 수명은 정상 체중일 때와 비교했을 때, 각각 2.5년, 1.9년 단축될 뿐 아니라 관절염, 당뇨병, 피부 질환 등 질병 발생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려동물 비만에 대한 보호자의 경각심은 더욱 중요시되는 상황이다.
로얄캐닌 조민주 수의사는 “만약 4kg의 반려동물이 1kg의 체중이 늘어난 경우, 사람으로 치면 65kg의 성인 남성이 16kg 증량한 것과 비슷하다”며,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고자 주는 간식이 과체중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애 주기에 맞지 않는 사료 급여로 인한 과도한 열량 섭취가 비만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의 성장기와 성년기, 노령기에 맞는 올바른 식단 관리가 필수”라고 말했다.
이에 로얄캐닌은 반려동물의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 놓쳐서는 안될 3번의 골든타임을 제시하고, 보호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반려동물의 체중관리 방법에 대해 제안했다. 아래에 구분된 성장 시기는 초소형, 소형 반려동물 기준으로 나눈 것이며, 반려동물의 종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① 살찌기 쉬운 중성화 직후의 생후 6-7개월…체중 증가 방지에 각별한 주의 필요
강아지와 고양이는 갓 태어나 생후 5개월까지 건강한 면역 체계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과 다양한 건강진단을 거친 후, 생후 6개월에서 7개월 사이 중성화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직후의 반려견과 반려묘는 인슐린 분비장애로 인한 소화기능 저하로 살이 찌기 쉽기 때문에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시기에는 동물병원에서 추천 받은 중성화 전용 사료를 급여하고, 간식을 과도하게 주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② 성년기가 시작되는 생후 1년, 성견/성묘용 사료 전환으로 과도한 열량 섭취 막아야
생후 11개월이 지난 반려견, 13개월이 지난 반려묘는 출생 당시 체중과 비교해 약 20배 정도 성장하며, 성년기에 접어들게 된다.
특히, 이 시기에는 성견, 성묘용 사료로 교체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견이나 성묘에게 생후 1년 미만의 반려동물이 먹는 고열량 사료를 그대로 급여할 경우 쉽게 과체중이 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어덜트’ 전용 사료를 통한 적절한 열량 공급이 필수이다.
③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생후 7년 이후의 노령기, 적절한 식사량 및 영양소 조절이 최우선
노령기에 접어든 생후 7년 이후의 반려견과 반려묘는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에너지 소모량은 최대 20%까지 감소하게 된다. 또, 피부나 당뇨, 요로기계, 관절 질환 등의 발생 우려가 매우 높기 때문에 체중 증가를 방지할 수 있는 관리가 필수다.
노령기의 반려견과 반려묘에게는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보다는 적절한 식사량과 영양소 조절, 6개월 단위의 주기적인 종합 검진을 권장한다.
그렇다면, 보호자가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반려동물 체중 관리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사료 적정 급여량 준수, 간식 칼로리 10%로 제한, 적절한 신체활동 중요
먼저, 반려동물의 나이와 체중, 생활습관에 맞는 적정 급여량을 준수하는 것이다. 눈대중으로 계산한 양을 먹이는 것 보다는 전자저울이나 사료 스쿱 등을 사용해 반려동물의 평소 운동량과 체중 등을 고려한 권장 급여량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간식도 자주 먹는 반려견, 반려묘라면 하루 사료 급여량의 일부를 간식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급여량은 하루에 섭취하는 전체 칼로리의 10%를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은 채소류의 건강한 간식을 제공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적절한 운동과 놀이를 통해 활동량을 증가하는 것도 체중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반려견은 산책이나 조깅, 공놀이 등 활발하게 뛰어놀 수 있는 외부 활동이 도움된다. 반려묘의 경우, 전용 장난감을 활용해 사냥 본능을 자극할 수 있는 짧고 강렬한 놀이로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한편, 로얄캐닌은 2022년 첫 캠페인으로 ‘반려동물 체중관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로얄캐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비만 정도와 예상 체형을 360도로 알아볼 수 있는 ‘3D 모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서비스에 참여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에게는 로얄캐닌의 체중관리 사료 ‘라이트 웨이트 케어’와 사료 저울 스쿱, 반려동물 장난감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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